직장·자녀교육 참고서 된 `MBTI 도서`…4050세대 구매 비중 5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점가에서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MBTI 관련 도서가 3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예스24에 따르면 MBTI 키워드 도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점가에서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MBTI 관련 도서가 3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예스24에 따르면 MBTI 키워드 도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했다.
구매자 연령비 집계 결과도 눈길을 끈다. 2030세대 구매자 비중이 40.2%를 차지하며 MBTI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을 다시금 입증했다. 40대가 38.9%, 50대가 15.7%로 뒤를 이어 중장년층의 주목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예스24 관계자는 "MBTI를 이해하고자 SNS나 유튜브 등 다른 매체가 아닌 '책'을 찾는 중장년층 독자가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며 "MBTI 관련서 중 직장, 자녀교육 등 실생활에서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책들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높은 연령대 독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도 풀이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간 종수도 급증했는데, 올해 10월까지 총 25종의 도서가 새롭게 출간됐다. 각 MBTI 유형을 자세히 분석하는 책과 함께 직장·사회생활, 일, 공부 등에 접목해 더 높은 성과를 내도록 돕는 방법서들도 속속 나왔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는 올해 MBTI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 올랐다. 인기 고전 북튜버 써니피디아가 '데미안' '레 미제라블' 등 고전 문학작품 속 인물들을 MBTI 유형별로 소개한다.
'최상위 1%의 비밀 MBTI 공부법'은 자녀의 MBTI 유형에 따라 개개인에게 맞는 최상의 공부법을 제시한다. '다름보다 아름'은 직장 내 관계를 위해 MBT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전하는 실용 지침서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와 다투다 홧김에…그네 타는 딸 3m 날려버린 아빠
- "요즘 파리바게뜨 왜 이래"…행주 이어 롤케이크에 곰팡이가
- "당신 좋아해" 지인에게 수차례 문자와 꽃 보낸 소방관…직위해제
- 도주 3일째 검거된 김길수…택시비 내준 여성에 전화했다가 덜미
- 사다리 올라가 찍었다…매장 탈의실서 女손님 도촬한 30대 직원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