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석촌호수로 찾아오는 백조들... ‘2023 서울발레페스티벌’ 8일 개최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3. 11. 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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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일 5일 간 진행
[서울발레페스티벌 조직위 제공]
세계적 규모의 국제발레 축제 ‘2023 서울발레페스티벌’이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에서 개최된다.

배현진 국회의원이 조직위원장을, 서울발레시어터 최진수 단장이 총 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행사는 해외 9개국에서 온 10개 초청단체, 국내 단체 200여 개가 어우러져 춤으로 하나 되는 세계적 발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8일(수) 오후 5시 개막식과 함께 ‘백조의 호수’ 공연을 시작으로 12일(일)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의 ‘인어공주(김선희 안무)’ 전막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발레를 주제로 하는 3개 테마 △폴란드ㆍ이탈리아ㆍ스페인ㆍ미국 등 9개국 10개 단체들의 갈라공연 ‘서울국제발레위크’, △생활 속 발레축제 ‘석촌호수 발레프린지페스타’, △해외 발레단 선발기회가 제공되는 ‘발레콩쿠르 드 서울’이 구성돼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배 의원은 “송파의 명소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를 러시아 차이콥스키의 명작 ‘백조의 호수’를 연상케 하는 세계적인 국제발레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면서 “K-발레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 의원은 지난 10월 23일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 한국 발레의 지속적인 도약을 위해 무용계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을 주문하는 등 K-발레 발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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