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김상희 의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즉각 휴전해야”

민현배 기자 2023. 11. 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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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 어린이와 여성들의 무덤”…휴전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국회의원. 의원실 제공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부천병)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결의안에는 총 77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7일 촉발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는 최근까지 약 9천500명, 부상자는 약 2만4천명으로 약 3분의 2가 어린이와 여성이다.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가 한목소리로 가자지구 내 전례 없는 대재앙과 양측의 교전으로 민간인 피해가 커지는 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 가자지구 내 인도적 지원이 조속히 이행되고 더 이상의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과 즉각 휴전에 돌입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 정부에는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권을 보호하고 무고한 민간인을 공격하지 않아야 한다는 국제인권법과 인도법을 따르는 국가들과 연대할 것을 요청했다.

김상희 의원은 “가자지구는 수천 명의 어린이와 여성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민간인 대량 학살을 막기 위해 즉시 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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