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 와보라' 젤렌스키 제안 거절…"이해 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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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달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가 미국 뉴스맥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나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매우 존경하지만,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가기에 부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다시 대권을 잡았 경우 24시간 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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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달라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가 미국 뉴스맥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나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매우 존경하지만, 지금은 우크라이나에 가기에 부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현재 그를 상대하고 있는 만큼 나는 '이해 충돌'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다시 대권을 잡았 경우 24시간 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NBC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전쟁을 관리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하는 데 24분만 있으면 된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때문에 (바로 전장에)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고 주장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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