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이용 “하남 서울 편입 요구, 김포보다 높아”
김재민 기자 2023. 11. 7. 18:44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수도권 도시 주거 생활, 통근 불편 전달
원희룡 “실생활권·경제권, 실제 행정서비스 단위와 연결시킬 필요 있어”
원희룡 “실생활권·경제권, 실제 행정서비스 단위와 연결시킬 필요 있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비례)은 “하남의 서울 편입에 대한 요구는 김포보다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에 소속된 이 의원은 지난 6일 밤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하남·김포·구리·광명·고양 등 수도권 도시에 대한 주거생활, 통근 불편을 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하남은 사실상 서울 강동구, 송파구와 같은 생활권임에도 여전히 행정구역상 경기도로 속해 시내버스나 도시철도 환승 등 출퇴근 교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 장관은 답변을 통해 “실생활권과 경제권을 실제 행정서비스 단위와 좀 더 연결 필요도 있고, 더 근본적으로 유연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그런 점에서 지금 김포에서 서울 편입을 제기한 것은 많은 해법 중의 한 가지로 검토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수도권이라는 큰 메트로폴리스 범위 내에서 산업활동과 주거, 문화, 교통 이런 면에서 서울과 경기도는 밀접한 상호 영향권하에 있다”며 “이런 부분들을 행정구역 소속이 달리한다고 해서 그 실체가 달라지는 그런 부분에 대한 염려는 오히려 부차적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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