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상륙한 뮤지컬 '시스터 액트', 화려한 개막

송오정 기자 2023. 11. 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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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스터 액트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뮤지컬 '시스터 액트'가 지난 4일 부산에서 첫 막을 올리며, 아시아 투어의 출발을 알렸다.

2017년 내한공연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투어 공연의 관행을 깨고 한국의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직접 제작하며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려 국내 공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23년 EMK가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인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캐스트와 스태프의 긴밀한 협력 아래 극의 다양성, 공정성 및 포용성을 한층 강화, 이를 통해 작품에 새로운 깊이를 부여했다. 이처럼, '시스터 액트'는 글로벌한 캐스트와 국내 최고의 스태프가 놀라운 시너지로 무대 위에서 빛나는 다채로움을 선보이며 공연의 독특한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시스터 액트'의 주역인 들로리스(Deloris) 역의 니콜 바네스 오티즈(Nicole Vanessa Ortiz)와 원장 수녀(Mother Superior) 역의 메리 구찌(Mary Gutzi), 메리 로버트(Mary Robert) 역의 김소향, 그리고 메리 패트릭(Mary Patrick) 역의 제나 로즈 허슬리(Jenna Rose Husli), 메리 라자러스(Mary Lazarus) 역의 섀넌 헤덕(Shannon Haddock) 등 총 28명의 배우들은 첫 공연부터 캐릭터와의 완벽한 일체감으로 열연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눈부신 조명, 압도적인 무대 디자인과 함께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시스터 액트'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재치 있는 자막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또한, 한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캐스트들이 하나 되어 전달하는 화합과 사랑의 메시지는 공연의 따뜻함을 더했다.


'시스터 액트'의 마법 같은 150분이 막을 내리자, 관객들은 커튼콜의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혼신의 힘을 다한 배우들에게 화답했다. 이날 관객들은 "무대 위의 모든 이들이 별처럼 빛났다" "내 인생극으로 기록될 것"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 "웃음과 눈물, 전율로 가득 찬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 "공연을 보는 내내 함께 춤추고 싶어 어쩔 줄 몰랐다"며 연이어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열렬한 반응은 '시스터 액트'가 앞으로 이어나갈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더불어, '시스터 액트'는 다가오는 서울 공연을 맞이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과 손을 잡고 뮤지컬 관람과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두 가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시스터 액트' 패키지는 프리미어 객실에는 VIP 티켓 예매권이, 디럭스 객실에는 R석 티켓 예매권이 포함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든 패키지는 모모카페에서 제공하는 2인 조식 혜택이 포함되며, 가격은 392,000원부터 시작한다. 본 패키지는 11월 19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과 관련된 가격 및 상세 정보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공식 인스타그램(@courtyardseoul) 또는 예약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역대급 흥으로 연말 정조준에 나선 '시스터 액트'는 들로리스 역에 니콜 바네사 오티즈(Nicole Vanessa Ortiz), 원장 수녀 역에 메리 구찌(Mary Gutzi), 메리 로버트 역에 김소향, 메리 패트릭 역에 제나 로즈 허슬리(Jenna Rose Husli), 메리 라자러스 역에 섀넌 헤덕(Shannon Haddock) 등 국내외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이달 11일(토)까지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계속되며, 이어 이달 21일(화)부터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티켓은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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