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전동 킥보드·자전거 전용 트램…미래교통 기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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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는 편의성을 높인 신개념 교통수단이 잇달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7일 개막한 SCEWC에선 이동성(모빌리티) 부문에 제출된 61개 작품 중 세 개 프로젝트가 본상을 받았다.
이번 SCEWC에는 모빌리티를 비롯해 실행기술, 에너지·환경, 거버넌스·금융, 포용적·공유 도시, 공공 시설·건축, 해양경제, 안전·보안 등 8개 주제와 관련한 프로젝트가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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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WC 2023' 본상 받아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는 편의성을 높인 신개념 교통수단이 잇달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7일 개막한 SCEWC에선 이동성(모빌리티) 부문에 제출된 61개 작품 중 세 개 프로젝트가 본상을 받았다. 화물 전동 킥보드 ‘브런토르’를 개발한 라트비아 출신 스타트업이 먼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브런토르는 별도 짐칸에 최대 120㎏의 짐을 싣고 시속 25㎞로 주행하는 이동수단이다. 스케이트보드 애호가인 레이먼즈 위르겔리스 브런토르 공동창업가가 장을 보러 다닐 때 탈 수 있는 보드를 만들다가 이 같은 이동수단 개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오래된 전차를 자전거 전용 트램으로 전환한 튀르키예 코니아시의 사례도 주목받았다. 코니아시는 550㎞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를 시민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이 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먼 거리를 이동하는 자전거 이용객이 아무 때나 편하게 전차에 올라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그러다 노후화된 전차를 자전거 전용 전차로 탈바꿈하는 방안을 생각해냈다.
카로스모빌리티(프랑스)의 일상 카풀 네트워크 프로젝트도 본상을 수상했다. 카로스모빌리티는 지난 3월 리옹시에 특화된 지역 카풀 앱을 출시했다. 회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최적의 경로를 계산한 다음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하면, 리옹시가 승객이 내는 비용의 75%를 부담하는 서비스다.
이번 SCEWC에는 모빌리티를 비롯해 실행기술, 에너지·환경, 거버넌스·금융, 포용적·공유 도시, 공공 시설·건축, 해양경제, 안전·보안 등 8개 주제와 관련한 프로젝트가 제출됐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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