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합병증 예방기기 개발 '오렌지바이오메드', 퍼스트펭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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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지원 제도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전 여신 한도를 부여하고 3년간 보증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우대 프로그램이다.
2021년 설립된 오렌지바이오메드는 당뇨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당화혈색소 측정 체외 진단 의료기기 'OBM rapid A1c'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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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유체 기반 당화혈색소 측정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오렌지바이오메드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창업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지원 제도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전 여신 한도를 부여하고 3년간 보증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우대 프로그램이다.
퍼스트 펭귄은 도전자나 선구자를 뜻하는 관용어다. 남극 펭귄이 먹이 사냥을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 뛰어들면 나머지 펭귄도 이를 따른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2021년 설립된 오렌지바이오메드는 당뇨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당화혈색소 측정 체외 진단 의료기기 'OBM rapid A1c'를 개발하고 있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이 있다면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하며, 과거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측정 지표다.
박예슬 오렌지바이오메드 대표는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OBM rapid A1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당화혈색소를 측정하고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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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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