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출신 황현구 씨, 뉴욕 등 세계 6대 마라톤대회 완주

송광호 2023. 11. 7.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타 토론토에 거주하는 원주 출신 황현구(61·사진)씨가 5일(현지시간) 뉴욕대회를 끝으로 세계 6대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7일 본지에 밝혔다.

지난 5일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런던·베를린·도쿄·보스턴·시카고·뉴욕) 중 하나인 뉴욕 대회는 신청자 7만 명 중 주최 측이 신청자기록 자격심사를 통해 선발한 5만 명이 참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대회를 끝으로 세계 6대 마라톤을 완주한 원주 출신 캐나다 교포 황현구씨

캐나타 토론토에 거주하는 원주 출신 황현구(61·사진)씨가 5일(현지시간) 뉴욕대회를 끝으로 세계 6대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7일 본지에 밝혔다.

지난 5일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런던·베를린·도쿄·보스턴·시카고·뉴욕) 중 하나인 뉴욕 대회는 신청자 7만 명 중 주최 측이 신청자기록 자격심사를 통해 선발한 5만 명이 참가했다. 황 씨는 “이번 뉴욕대회 기록은 지난 기록에 비해 약간 떨어졌지만 마침내 세계 6대 메이저대회를 완주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기쁨을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 캐나다 한인교포로는 단독 참가했으며, 60대에 세계 6대 대회를 완주한 한인도 찾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일주일에 3차례씩 50∼60㎞씩 꾸준히 달리며 연습한 그의 올해 뉴욕마라톤 기록은 3시간 46분 23초다.

▲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대회를 끝으로 세계 6대 마라톤을 완주한 원주 출신 캐나다 교포 황현구씨

2006년 토론토로 이민한 후 10여 년 간 일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황 씨는 지난 5년간 온타리오 주 한인요식업계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송광호 특파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