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 위해 손잡은 행정·노조·기업…향토기업 제품구매·사회공헌 협력

신관호 기자 2023. 11. 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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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와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KGC 인삼공사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민·관·노 다자간 협약체결에 나서 주목된다.

원주시와 원공노, 인삼공사는 7일 인삼공사 원주공장 대회의실에서 '지역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나선 해당 기관‧단체‧기업은 정보 공유와 지역 향토기업의 제품구매, 홍보를 통한 민‧관‧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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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원공노·인삼공사 7일 업무협약 체결
강원 원주시와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KGC 인삼공사가 7일 인삼공사 원주공장 대회의실에서 ‘지역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제공) 2023.11.7/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와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KGC 인삼공사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민·관·노 다자간 협약체결에 나서 주목된다.

원주시와 원공노, 인삼공사는 7일 인삼공사 원주공장 대회의실에서 ‘지역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원주시의 김태훈 부시장, 원공노의 우해승 위원장, 인삼공사의 문호은 제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나선 해당 기관‧단체‧기업은 정보 공유와 지역 향토기업의 제품구매, 홍보를 통한 민‧관‧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원공노는 향토기업 제품구매와 홍보로 사회공헌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6월 향토기업 3곳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양식품에선 250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도 구입했고, 파리바게트에선 화과자세트를 구입하는 활동에 나섰다.

인삼공사도 지난해 아동센터 후원과 함께 김장김치(10㎏) 573상자, 홍삼제품 500상자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약에서 우해승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시민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조가 되겠다”고 약속했으며, 김태훈 부시장은 “지역경제를 오랫동안 이끌어 가는 향토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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