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도 대전, 반도체·양자 인재육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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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학교와 함께 반도체·양자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에 따르면 반도체공학대학원,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양자대학원,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국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 반도체 특화단지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KAIST는 인공지능(AI)반도체대학원·양자대학원·반도체특성화대학원 등 3개 대학원 설립에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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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원 개원…2026년 충청권반도체공동연구소 개소
대전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학교와 함께 반도체·양자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에 따르면 반도체공학대학원,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양자대학원,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국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 반도체 특화단지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자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KAIST는 인공지능(AI)반도체대학원·양자대학원·반도체특성화대학원 등 3개 대학원 설립에 지원을 받는다. 앞으로 5년간 총 4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양자에 특화된 4년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박사급 인력을 연간 30명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KAIST는 7일 대전 본원에서 양자과학기술 혁신을 이끌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과학기술원 양자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시장과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 대학 및 기관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해 현판 전달식을 하고, 양자대학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충남대에는 반도체특성화대학원과 반도체공동연구소가 들어선다.
내년 개원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원은 반도체에 특화된 전공과정을 운영해 매년 최소 5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정부는 각 대학·연합별로 연 45억 원에서 85억 원 내외의 예산을 4년간(2+2) 지원한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응해 반도체 학부 교육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키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2026년에는 충남대 대덕캠퍼스 공대 1호관 인근에 반도체공동연구소가 건립된다. 연구소에는 2025년까지 국비 164억 원, 시비 164억 원, 충남대 대응 자금 30억 원 등 총 358억 원이 투입되며, 장비구축비까지 포함하면 총 596억 원이다.
이장우 시장은 "양자대학원은 기술패권 시대 대한민국 퀀텀 점프를 가능케 할 디딤돌"이라며 "향후 대덕특구 중심 양자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견고한 양자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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