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해외기업 체험 지원…‘경청 스타즈’ 발대식

송용환 기자 2023. 11. 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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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해외 취업·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7개국 9개 도시의 35개 기업에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7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올해 사업 참여 청년 100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과 함께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19~34세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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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 7개국 35개 기업체험에 청년 100명 참여
7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올해 사업 참여 청년 100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이 열렸다.(경기도 제공)/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해외 취업·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7개국 9개 도시의 35개 기업에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7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올해 사업 참여 청년 100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과 함께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발대식에서 청년들은 해외 직업체험 종료까지 사용할 이름을 ‘경(기)청(년) 스타즈’라고 명명하고 프로그램 참여 동기와 자기계발 포부, 각오 등을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19~34세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별로 현지 실무언어 교육, 1:1멘토링·직무교육, 기업 현장방문·체험,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되며 현지 면접의 기회도 제공한다.

체험 지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호치민(7명)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이다.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재외동포기업 참여 프로그램,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무역과 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의 해외 지사와 연결된 채용 수요기업에서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 참여자 100명 모집 시 388명이 신청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업 참여 청년들은 안전·문화·현지 건강관리 교육,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과 유의 사항 등의 안내를 받고 세계 각 지역별로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동연 지사는 “지금은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부딪히고 도전해서 경험을 많이 쌓아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실패도 해보고 좌절도 해보고 작은 성공을 맛보기도 하고 그런 경험 속에서 자기 마음속에 가라앉는 침전물들이 여러분들의 행복을 결정할 것”이라며 “그것이 이 프로그램을 만든 취지다. 마음껏 경험하시고 즐기시고 그 자체를 행복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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