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타일 배구 할 수 있다" vs "수비와 리시브 안정된 팀"…'절친' 감독들 첫 맞대결 준비 [장충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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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GS칼텍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종민 감독은 "팀 분위기는 항상 좋은 것 같다. 부상으로 빠졌던 주전 세터가 돌아왔다. 이윤정 선수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우리 스타일의 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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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 홍지수 기자] GS칼텍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도로공사도 2연승을 노린다.
GS칼텍스와 도로공사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GS칼텍스는 지난 3일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물리쳤다. 실바가 21득점(공격 성공률 51.35%), 최은지가 10득점(공격 성공률 34.78%) 활약을 펼쳤다.
도로공사와 경기 전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도로공사를 만나면 쉽게 이긴 적이 많지 않아서 힘들게 했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길게 간다고 생각하고 준비하자’고 했다. 수비, 리시브가 안정된 팀이다. 쉽게 무너질 것 같지 않다. 부키리치 타점이 살아나면 무서운 팀이다”고 신경썼다.
지난 경기에서 공격 점유율 38.54%를 기록한 실바에 대해 차 감독은 “경기 상황, 분위기에 따라 60%로 갈 수도 있고 30%가 될 수도 있다. 점유율은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순간에 올리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2일 강력한 ‘외인 쌍포’가 있는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시즌 첫 승이었다. 중원에서 신인 미들블로커 김세빈이 활약했다. 블로킹 득점이 4개로 총 6득점. 외인 주포 부키리치가 31득점(공격 성공률 62.79%)을 올렸다.
이날 GS칼텍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종민 감독은 “팀 분위기는 항상 좋은 것 같다. 부상으로 빠졌던 주전 세터가 돌아왔다. 이윤정 선수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우리 스타일의 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6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자랑한 부키리치에 대해 “(이전 경기에서는) 세터가 갑자기 바뀌면서 적응을 못한 듯하다. 세터 박은지와 이윤정은 정반대다. 긴장도 한 듯하지만 이제 적응하고 자리 잡는 듯하다”고 살폈다.
김 감독은 돌아온 세터 이윤정에 대해 “훈련은 조절하며서 조금씩 하고 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계속 치료하고 보강하고 있다. 오늘도 선발이다”고 밝혔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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