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절친 더비' 맞은 김종민 감독 "부키리치,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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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한국도로공사를 이끄는 사령탑은 "우리 배구를 조금 안정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품었다.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대결이 펼쳐진다.
직전 경기인 지난 2일, 정관장을 상대로 부키리치가 31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라운드 첫 승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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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한국도로공사를 이끄는 사령탑은 "우리 배구를 조금 안정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품었다.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대결이 펼쳐진다.
1라운드를 전패 위기에 몰렸던 도로공사는 주전 세터 이윤정이 부상에서 회복되며 본격적으로 합을 맞추고 있다. 직전 경기인 지난 2일, 정관장을 상대로 부키리치가 31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라운드 첫 승에 앞장섰다.
임명옥과 문정원의 수비 라인이 건재한 가운데 2라운드부터는 제대로 승점을 쌓아 반등을 노려야한다. 현재 누적승점 5점, 득실세트를 따져 6위(5위 IBK기업은행)에 머무르고 있다.
이 날은 두 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는 날이다. 배구판 '절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과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시즌 첫 대결을 가지는 날이기도 하다.
사전 인터뷰에 나선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부상으로 빠졌던 이윤정이 돌아오고, 대표팀 가서 다른 포지션(리베로)을 소화했던 문정원이 자리를 잡으면서 조금은 안정적으로 우리 배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보고있다"고 짚었다.
직전 경기는 주포인 부키리치가 공격성공률 62.79%를 기록하며 매우 준수하게 활약했다. 김 감독은 "연습때도 그런 모습이 보였다"며 "시합하면서 아마 세터가 바뀌며 정 반대의 공 구질에 빨리 적응을 못한 것 같다.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적응하고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 날은 제가 봐도 너무 잘했는데, 그래도 (오늘 경기에) 40%대는 할 수 있지 않나 보고있다"고 평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주전 세터 이윤정에 대해서는 "훈련을 조금씩 조절하며 하고 있다. 본인은 괜찮다는데 지금 계속 치료랑 보강을 하고 있다. 오늘도 선발로 나선다"고 말했다.
두 팀 경기는 오후 7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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