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통제 강화‥"수출 보고 의무화"

이경미 light@mbc.co.kr 2023. 11. 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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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희토류와 원유,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무부는 무역 안정을 위해 수입 면허가 필요한 원유, 철광석, 동정광, 탄산칼륨 비료의 수입업자에게 실시간 거래 정보 제출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또한 희토류 수출업자에게도 수출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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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시성 간저우 지역의 희토류 광산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중국이 희토류와 원유,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무부는 무역 안정을 위해 수입 면허가 필요한 원유, 철광석, 동정광, 탄산칼륨 비료의 수입업자에게 실시간 거래 정보 제출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또한 희토류 수출업자에게도 수출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새로운 규정은 지난해 중국이 발표한 상품 보고 규제 명단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지난달 31일 발효돼 2년간 유지됩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3일 희토류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이날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희토류는 전략적 광물자원"이라며 희토류의 탐사, 개발, 활용과 표준화된 관리를 총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1∼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간 양자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117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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