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인터넷 일시 장애 발생...“순차 복구 중”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유선 인터넷이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는 장애가 7일 오후 발생했다.

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30분께부터 LG유플러스 일부 가입자들이 유선 인터넷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제보가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잇따랐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텔레비전이 유플러스인데 텔레비전이 안 나온다’, ‘가게 포스기가 먹통이 됐다’와 같은 항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유플러스 인터넷 장애’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했다.

LG유플러스는 “IP 할당장비 오류로 일부 가입자들이 일시적으로 유선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며 “현재 오류는 복구됐으며 순차적으로 정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발생 규모나 시간은 아직 파악 중인 단계다.

7일 오후 16시 55분께 포털 사이트에서 ‘유플러스 인터넷 장애’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하는 모습 [사진 = 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