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美S&P500 테크’ 수익률 성과

김경아 2023. 11. 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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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장지수펀드(ETF) 'SPY'와 'QQQ'를 뛰어넘는 섹터형 국내 ETF가 주목받고 있다.

IT섹터 ETF 'XLK'의 한국판,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가 주인공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가 국내에 상장된 나스닥100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일반 ETF 15종을 1개월 및 3개월 수익률(3일 기준)에서 모두 앞섰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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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S&P500 수익률 앞서"
MS·애플 등 기술우량주 집중 투자

서학개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장지수펀드(ETF) 'SPY'와 'QQQ'를 뛰어넘는 섹터형 국내 ETF가 주목받고 있다. IT섹터 ETF 'XLK'의 한국판,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가 주인공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가 국내에 상장된 나스닥100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일반 ETF 15종을 1개월 및 3개월 수익률(3일 기준)에서 모두 앞섰다고 7일 밝혔다.

해당 ETF는 올해 8월 1일 상장 이후 1개월 수익률 0.89%, 3개월 -1.00%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등 높은 성장성을 가진 미국 우량 기술기업 67개에 집중 투자하는 '미국 S&P500 테크놀로지 섹터 지수'를 따라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IT기업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나스닥시장 상위 100개 종목이 모두 포함된 나스닥100지수보다 확실하게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다.

'XLK'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 분산 투자하며, 순자산이 60조원에 달하는 미국의 대표 IT섹터 초대형 ETF다. 'SPY' ETF와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SSGA의 SPDR ETF 상품이다.

특히 'XLK'는 중장기 수익률에서 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Y'나 나스닥100지수를 따라가는 'QQQ'를 앞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 ETF의 3년 수익률은 각각 56%, 35%, 36%, 5년 수익률은 164%, 74%, 125%다. 10년 수익률 역시 XLK가 486%로 가장 높고, QQQ가 383%, SPY는 196%다.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는 'XLK'와 동일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장기 적립식 투자가 필요한 청장년 투자자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하다.

김선화 삼성운용 ETF운용2팀장은 "해외 상장 ETF의 경우 국내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없는 만큼 미국 현지에서 검증된 차별화된 투자 성과를 국내 투자자들이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한국판 'XLK'로 상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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