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포브스 선정 ‘아시아 영향력 있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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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 여성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이 사장에 대해 "삼성 창업주 가족 외에는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으로, 2022년 12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주목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스마트폰·TV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의 사장 17명 중 유일한 여성"이라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최대 판매 업체로 성장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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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 여성에 선정됐다.
이 사장은 유니레버코리아, SC존슨코리아, 로레알코리아를 거쳐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마케팅 전문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마케팅그룹장, 전략마케팅실 마케팅팀장,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지내며 ‘갤럭시 신화’를 쓰는 데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승진 인사 당시 이 사장에 대해 “입사 후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고객 가치·경험 중심 회사로의 성장을 선도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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