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나이트크로우·미르 IP 계약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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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위메이드가 올 3분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크로우' 흥행과 미르의전설 IP(지식재산권)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 수취 효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3분기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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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르4·M 중국 진출…신작 이미르·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도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위메이드가 올 3분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크로우' 흥행과 미르의전설 IP(지식재산권)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 수취 효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올 3분기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455억원, 당기순이익 약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48%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3분기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월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에 중국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주는 대신에 계약 기간 5년 간 총 5000억원의 계약금을 수취하는 방식이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소송 이슈가 해소되면서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위메이드는 내년에는 매분기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출시한다. 이어 ▲2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 3분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 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계열사에서는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 서브컬쳐 RPG(역할수행게임) '로스트 소드' ▲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믹스(WEMIX)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활발히 진행한다. 지난 9월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양사의 기술력,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레벨업 된 지속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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