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이익 454억원…흑자 전환 성공

윤선영 2023. 11. 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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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 당기순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후 2분기에는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에는 신규 IP(지식재산권)로 개발 중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에는 '미르M' 중국 서비스를 각각 출시한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3분기 매출은 184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 당기순이익은 1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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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라이선스 계약·'나이트 크로우' 흥행 영향
위메이드 CI.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르의 전설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 흥행이 주효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 당기순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의 경우 역대 분기 최대다.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매분기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1분기에는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을 선보인다. 이후 2분기에는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에는 신규 IP(지식재산권)로 개발 중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에는 '미르M' 중국 서비스를 각각 출시한다.

계열회사에서도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서브컬처 RPG(역할수행게임) '로스트 소드' △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을 내놓는다.

위믹스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블록체인·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양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웹 3.0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술 혁신을 도모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도 지속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3분기 매출은 184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 당기순이익은 14억원이다. 같은 기간 위메이드플레이는 매출 299억원, 영업이익 1억원, 당기순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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