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때 인터넷 접속 장애... “오후 8시쯤 정상화 완료”

채제우 기자 2023. 11. 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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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4시30분부터 순차적 복구 시작…3시간30분만에 완료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 모습./뉴스1

7일 오후 한때 일부 지역에서 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불만이 잇따랐다.

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부터 경기 의정부·고양,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 LG유플러스의 유선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접속 장애를 겪었다. 이를 확인한 LG유플러스 측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순차적으로 복구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 때문이 아니라 IP(인터넷 주소) 할당 장비에서 오류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기술적 오류를 해결해 오후 8시쯤부터 정상화가 완료됐다”고 했다. 다만 인터넷 접속 장애를 겪은 피해 소비자 수에 대해선 “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고만 설명했다.

이날 접속 장애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관련 불만 글들이 게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경기 의정부시 주민들로 구성된 한 네이버 카페에는 ‘지금 LG유플러스 인터넷 되시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인터넷이 갑자기 끊겼는데, 고객센터는 전화도 안 된다”고 적었고, 이 글 아래에는 “집이고 가게고 다 안 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직장인 커뮤니티에도 이날 오후 “LG유플러스의 인터넷이 먹통이다”라는 글과 함께, “재택 중인데 3시반 부터 안 된다”, “아파트 커뮤니티에도 안 된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댓글들이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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