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청노조·KGC인삼공사, 상생발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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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KGC인삼공사, 원주시청 공무원 노조와 지역 향토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인삼공사 원주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 문호은 인삼공사 제조본부장, 우해승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위원장, 문성호 노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향토기업 제품구매와 홍보를 통한 사회공헌에 동참하고자 지난 6월 향토기업인 삼양식품, 파리크리상, 참존과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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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KGC인삼공사, 원주시청 공무원 노조와 지역 향토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향토기업은 본사, 주사무소, 사업장 중 하나를 원주시에 두고 20년 이상 계속해서 사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시 근로자 수가 130명 이상인 제조 기업으로 정의된다. 원주시내 2072개 제조기업 가운데 향토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은 0.2%(23개)다.
인삼공사는 지난해 아동센터 후원과 함께 10㎏ 김장김치 573상자, 홍삼제품 500상자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향토기업 제품구매와 홍보를 통한 사회공헌에 동참하고자 지난 6월 향토기업인 삼양식품, 파리크리상, 참존과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이후 삼양식품에서 2500만원 상당 선물꾸러미, 파리바게트에서 화과자 세트를 구매하는 등 협약을 실천 중이다.
우해승 노조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시민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은 “최근 향토기업들이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경제를 오랫동안 끌어가는 향ㅌ토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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