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관광 70년대 수준…"국제도시 수준 관광수용태세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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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과 부산을 상징하는 관광 아이콘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세계적 선진도시 수준의 환대문화와 관광수용태세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 의원은 이 밖에도 △외래관광객 택배 시스템 도입 △대중교통 연계가 불리한 부산의 주요 관광지 간 관광셔틀버스 도입 △부산의 모든 호텔과 택시의 부산관광 안내 리플릿 비치 △국제공항 진출입 구역의 세계 각국의 국기게양과 같은 공항·철도·항구를 비롯해 관문지역 관광수용태세를 획기적으로 바꿔야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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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광객 유치·홍보에 집중된 예산·행정 개선 시급"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과 부산을 상징하는 관광 아이콘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세계적 선진도시 수준의 환대문화와 관광수용태세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도석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부산시의회 제317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에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부산을 상징하는 특별한 관광 아이콘이 없고 상징적인 관광기념품 하나 없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부산지역 102개소 관광호텔에는 관광 안내 리플릿을 비치하지 않고 호텔을 나서면 관광목적지까지의 연계교통 안내체계도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부산의 해양관광은 70년대 유람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멋진 제복과 친절한 미소를 찾아볼 수 없는 부산시티투어와 화장실용 휴지를 식탁에 비치하는 부산의 야시장 모습이 오늘날 부산 관광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부산의 관광특구 2개소는 외국인을 배려하는 외래어 병기를 찾기 어렵고 자갈치시장 관광특구의 보행 공간은 인근 점포와 노점상이 독차지하고 있어 방문객은 차도로 다니고 있는 무늬만 관광특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문객의 눈·코·귀를 만족시키는 부산 도시 어메니티 개선을 위한 부산시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그동안 관광객 유치·홍보에만 집중해 온 예산과 관광행정을 부산 재방문과 지갑을 열게 하는 관광수용태세 개선으로 전환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모든 관광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질과 수준을 평가해 소비등급을 부여하는 가칭 부산관광 서비스품질 인증제(B-QTS)도입, 관광수용태세 자치구(군) 평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시에 제안했다.
최 의원은 이 밖에도 △외래관광객 택배 시스템 도입 △대중교통 연계가 불리한 부산의 주요 관광지 간 관광셔틀버스 도입 △부산의 모든 호텔과 택시의 부산관광 안내 리플릿 비치 △국제공항 진출입 구역의 세계 각국의 국기게양과 같은 공항·철도·항구를 비롯해 관문지역 관광수용태세를 획기적으로 바꿔야한다고 제시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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