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알뜰거래…밀양 미리벌초교, 알참미 축제 수익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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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7일 삼문동 미리벌초등학교 학생들이 알참미 축제 수익금 106만1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알참미 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2023 미리벌 알참미 가을 축제 한마당에서 운영한 천원 당근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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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7일 삼문동 미리벌초등학교 학생들이 알참미 축제 수익금 106만10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알참미 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2023 미리벌 알참미 가을 축제 한마당에서 운영한 천원 당근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올해 알참미 축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꿈을 키우는 학교, 모두 함께 하나 되는 미리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포함해 학급 내 진로활동, 버스킹 무대 등으로 꾸며졌다.
전교 학생회인 두레회에서 주최한 천원 당근마켓은 재학생들의 기부 물품을 1000원에 팔아 필요한 사람이 다시 쓸 수 있게 해 자원 선순환의 모범이 됐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재학생 가정에 온정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노형준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실천한 자연 순환 활동을 통한 수익금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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