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보온도시락 굿디자인상 수상… ‘디자인·친환경·기능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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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특허 청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원호 아워홈 솔루션센터장은 "우수디자인상품 선정은 디자인뿐 아니라 사회 가치성, 환경 친화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평가받는 자리인 만큼, 자사 제품이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환경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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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1985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며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176여 제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80점을 대상으로 본상을 수여했다.
아워홈은 리빙디자인 부문에서 ’리유저블(Reusable) 배달용 보온 도시락’을 출품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용기 밀폐 구조와 보온을 강화한 용기 설계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0%까지 보온성을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2단 또는 3단으로 조립이 가능한 구조로 공간 활용이 우수해 고객 요구 맞춰 다양한 메뉴 구성이 가능하다.
재활용 용이성 등 친환경적인 면에서도 호평받았다. 친환경 단열 소재 EPP(Expanded Poly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 재질을 적용한 다회용기로 원가를 개선한 것은 물론, 쓰레기 배출량도 절감해 ESG활동 측면에도 기여 중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적인 편의성도 인정받았다. EPP 소재 표면에 3D 조각 패턴 기술을 적용해 기존 보온 도시락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화를 구현했다. 현장 도시락 포장 작업자의 사용성을 고려, 각 용기의 뚜껑과 단별로 컬러를 다르게 적용해 직관적으로 구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용 배달 가방을 적용해 도시락 보관, 취급 등에 대한 배송 편의성 및 위생성도 개선했다.
현재 아워홈은 리유저블 배달용 보온 도시락을 현장에서 적극 사용 중이다. 도시락 배달 수요만 일 1500식 이상 발생한다고 한다. 대규모 부지 생산시설 등 근무지와 사내식당 간 거리가 먼 점포에서 활용도가 높다. 향후 오피스 사내식당에도 수요 조사 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서원호 아워홈 솔루션센터장은 “우수디자인상품 선정은 디자인뿐 아니라 사회 가치성, 환경 친화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평가받는 자리인 만큼, 자사 제품이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환경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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