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인기몰이…보름만에 5600명 관람

지난달 21일 첫 공연 이후 하루 평균 400명 이상 관람
전체 예매 10% 이상 해외 팬…경주 관광활성화 기대감 높여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공연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신라문화 기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연일 만석에 가까운 관람객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 쇼! 신라하다'는 지난달 2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560여석의 좌석을 가득 채우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개막 이후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주말인 지난 5일까지 5687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 공연마다 평균 400명 이상 관람한 수치다. 좌석이 560석인 점을 감안하면 연일 관람객으로 가득찬 것이다. 

이 같은 흥행은 완성도 높은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감 넘치는 무대 그리고 세용(마이네임), 유권, 남경주, 김동완, 린지, 낸시, 박소현 등 K-POP 스타와 최고의 뮤지컬 배우, 신예 스타가 대거 참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람객들로 가득찬 공연장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또 공연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파워풀한 군무, 공연 내 이어지는 아름다운 곡들과 함께 배우들의 생생한 에너지와 공연의 마지막에 또 하나의 드라마로 완성되는 커튼콜 등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들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200% 이상 충족시켜 주면서 입소문을 더하고 있다. 

게다가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전체 예매 건 중 10% 이상이 중국, 일본 등 해외 팬들로 구성돼 있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공연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더 쇼! 신라하다'는 오는 12월 7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연일 성황을 이루면서 경주와 경북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남은 기간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