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IBS,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컨퍼런스 개최' 外

박정연 기자 2023. 11. 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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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콘퍼런스(ICABU)' 2023년 행사를 8일부터 3일간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ST)센터에서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ETRI 컨퍼런스 2023'를 통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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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채용부스에서 참석자들이 채용 관련 설명 안내문을 확인하고 있다. ETRI 제공

■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콘퍼런스(ICABU)’ 2023년 행사를 8일부터 3일간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 한국핵융합·가속기기술진흥협회와 IBS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에는 미국 미시간주립대(MSU) 희귀동위원소빔시설(FRIB), 독일 뮌헨공대 ‘뮌헨연구로 2호기(FRM-Ⅱ), 일본 국립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 브라질싱크로트론라이트랩(LNLS)’ 등 세계 유수 가속기 연구기관 및 대학 소속 초청연사 6명을 비롯해 미국·독일·일본·중국·브라질 등에서 약 220여 명의 가속기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와 8개 지역거점 국립대학이 함께하는 한국과학기술원 주관 양자대학원의 개원식을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ST 양자대학원은 과기정통부 양자대학원 지원사업에 지난해 고려대학교 주관 양자대학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됐다. 앞으로 9년 간 석박사 대상 양자 특화 전문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을 통해 양자 연구 및 산업을 선도할 박사급전문인력 180명을 양성하게 된다. 과기부는 내년에 양자대학원 1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정병선 원장이 지난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기술경영경제학회 창립 31주년 기념포럼에서 제2회 대한민국 과학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과학기술혁신대상은 기술경영경제학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한 해 동안 국내 기술혁신을 선도한 대표적인 학술인과 기업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정 원장은 취임 이후 인공지능(AI)·머신러닝 분야에 첨단기술을 도입해 과학기술혁신정책의 대표 싱크탱크인 KISTEP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직원들의 업무를 효율화하는 데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7일부터 10일까지 국제도량형위원회(CIPM) 산하 물질량자문위원회(CCQM)의 연례 가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IPM은 전 세계 측정표준을 관장하는 국제기다. 산하에 전기, 시간 등 국제단위계를 관장하는 10개 자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CCQM은 화학, 의료, 바이오 등 인류 삶의 질과 직결된 국제 과학기술 현안을 협의해 CIPM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3개 실무분과(핵산, 단백질, 세포)별로 기술적인 논의를 거친 후 셋째 날 전체 회의를 통해 새로운 팬데믹 발생 시 대응 방안, 첨단바이오 산업계와의 발맞추기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3개 분과가 모두 참여하는 전체 회의는 분과 수립 후 10년 만에 최초 개최된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ST)센터에서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ETRI 컨퍼런스 2023'를 통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ETRI는 현재 역대 최대 규모로 하반기 정규직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체험형 인턴(연구연수생)도 함께 모집한다. 대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72개 분야 114여 명을 채용한다. 연구원 채용에 대한 상세정보는 ETRI 홈페이지 및 이번 컨퍼런스가 열리는 행사장 현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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