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포브스 ‘아시아 영향력 있는 기업 여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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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 여성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이 사장에 대해 "삼성 창업주 가족 외에는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으로, 2022년 12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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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 여성에 선정됐다.
6일(현지 시각) 포브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 리더 20명을 ‘2023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Forbes Asia’s Power Businesswomen)으로 발표했다. 이 사장은 한국인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브스는 이 사장에 대해 “삼성 창업주 가족 외에는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으로, 2022년 12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스마트폰·TV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의 사장 17명 중 유일한 여성”이라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최대 판매 업체로 성장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유니레버코리아, SC존슨코리아, 로레알코리아를 거쳐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삼성전자에서는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마케팅그룹장, 전략마케팅실 마케팅팀장,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지냈다. 지난해 승진 인사 때 삼성전자는 이 사장에 대해 “입사 후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고객 가치·경험 중심 회사로의 성장을 선도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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