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4 ABS 운영 대행 업체 선정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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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O 리그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운영 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KBO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도입 추진이 야구 경기에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오는 부분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며 "2024년 KBO리그 시범경기부터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세밀한 검토와 준비를 실시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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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O 리그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운영 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KBO는 "더욱 공정하고 일관된 판정을 통해 리그 가치를 높이고 팬들의 불신을 해소하고자 이번 입찰을 진행한디"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에서 선정되는 업체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리그 도입을 위한 모든 관련 장비, 시스템 설치, 프로그램 개발, 데이터 분석 등 업무를 총괄 대행한다.
KBO는 1군 경기 도입 검토에 앞서 지난 4년동안 퓨처스(2군)리그에서 단계별 시범운영과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개발 과정을 진행했다. KBO는 "시스템 안정성, 정확성 검증과 함께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 경기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과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며 "선수단, 심판 등 현장 관계자 의견도 수렴했다"고 덧붙였다.
KBO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도입 추진이 야구 경기에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오는 부분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며 "2024년 KBO리그 시범경기부터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세밀한 검토와 준비를 실시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O는 시범경기 도입 전 선수단, 심판 등 주요 대상별 시스템 관련 교육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BO는 " 구성원들의 이해를 돕고 추가 의견 수렴도 진행하고 오프시즌에도 지속해서 추가 현장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운영 메뉴얼도 정리힌다. KBO는 "해당 기술 분야 전문가와 야구 관계자 등 자문을 통해 스트라이크 존 적용 기준과 시스템의 오류 발생 시 대응 방안, 경기 적용에 대한 세부 운영 시행 세칙 정립 등 매뉴얼을 만든다"며 ". 시범경기 기간 동안에도 추가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보완하고 선수단과 팬 의견을 수렴해 2024년 KBO 리그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후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해 오는 28일 오전 11시 30분 까지 KBO 운영팀(야구회관 6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는 받지 않고 참가 자격을 갖춘 업체에 한해 제안서를 받는다.
또한 이번 사업과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입찰 참가 자격을 갖춘 업체들을 대상으로 10일 KBO 사무국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입찰제안서를 확인 후 9일 오전 10시까지 사전 신청과 함께 승인을 받아야한다. 사업설명회 참석 관련 자세한 신청 방법과 사업에 대한 안내 사항은 입찰제안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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