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7도 '뚝'…해 진 뒤 15도 더 떨어져 추워요 [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1. 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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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7일은 11월 들어 처음으로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았다.

전날과 비교해 기온이 7도가량 떨어졌다.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제주에서 18.7도를 기록해 20도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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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을 하루 앞두고 찬바람과 추위가 찾아온 7일 오전 대구 도심에서 출근길 한 직장인이 얼음이 둥둥 뜬 커피를 마시고 있다. 2023.1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7일은 11월 들어 처음으로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았다. 전날과 비교해 기온이 7도가량 떨어졌다.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제주에서 18.7도를 기록해 20도를 밑돌았다. 전날(25.8도, 제주)보다 기온이 7.1도 낮았다. 내륙에선 양산이 18.5도를 기록했다.

닷새 전인 5일(29.4도, 경주)과 비교하면 기온이 10도 넘게 주저 앉았다.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가 예보돼 일몰 뒤 기온은 15도가량 내려갈 전망이다.

밤에는 날씨가 대체로 맑겠고, 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와 동해 중부 안쪽 먼바다에시속 35~60㎞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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