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조지훈 교수 연구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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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는 조지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대 조지훈(의대), 동아대 윤진호(의대)·조종현(의약생명공학과) 교수, 알트메디칼(대표 유은희) 등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미토파지를 촉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물질 'ALT001' 화합물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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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대학교는 조지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대 조지훈(의대), 동아대 윤진호(의대)·조종현(의약생명공학과) 교수, 알트메디칼(대표 유은희) 등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미토파지를 촉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물질 'ALT001' 화합물을 개발했다.
공동연구팀은 선도물질의 화학적 변형을 통해 개발한 'ALT001'이 독성이 낮고 대체 미토파지 경로(Alternative mitophagy pathway)를 통해 미토파지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여러 치매 동물모델에서 미토파지 촉진을 통해 손상된 인지기능의 개선 효과를 확인해 임상 적용이 가능한 치매 치료 물질임을 입증했다.
미토파지(mitophagy)란 손상됐거나 수명이 다한 미토콘드리아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미토콘드리아의 생합성을 촉진하는 세포 작용을 뜻한다.
이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 R&D사업(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의학연구분야 상위 5.8%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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