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새 청사 '첫 삽'…내년 10월 준공 목표

경남도의회가 새 청사 건립의 첫 삽을 떴다.

도의회는 7일 도의회 뒤편 증축 부지에서 김진부 의장과 박완수 지사, 박종훈 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도의회는 의원·정책지원관 증가 등으로 청사 공간이 부족해지자 청사 증축을 결정하고 지난해 설계 공모를 마쳤다.

191억 원을 들여 연면적 357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기존 청사 뒤에 건립된다. 청사 외부에 각종 조경수를 심어 도민 쉼터를 만들고, 지상 1층에 도민 소통 공간인 공연장도 만든다.

도의회 청사 증축 공사는 내년 10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진부 의장은 "도의회 청사 증축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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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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