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국보 지킨 외국인 독립운동가 알리는 캠페인

[서울=뉴시스] 국보 '경천사지 십층석탑' 반환 위해 노력한 외국인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와 어니스트 베델을 알리는 캠페인 포스터 (사진=반크 제공) 2023.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경천사지 십층석탑을 지킨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예우하고 약탈 문화유산의 반환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국보를 지킨 호머 헐버트와 어니스트 베델의 노력을 사회에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반크는 경천사지 십층석탑 반환을 위해 노력한 호머 헐버트와 어니스트 베델의 홍보 필요성을 담은 포스터를 SNS에 배포하고, 대국민 정책 사이트 울림에 관련 청원을 게시했다.

포스터에는 경천사지 십층석탑, 호머 헐버트, 어니스트 베델의 사진과 "대한민국 국보를 지킨 호머 헐버트와 어니스트 베델을 기억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있다.

포스터엔 약탈 문화유산이었던 경천사지 십층석탑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여한 호머 헐버트와 어니스트 베델을 예우하고 약탈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되찾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천사지 십층석탑 유물 옆에 이를 알리는 표식 설치, 반환 과정을 알리는 안내문 배포, 약탈 문화유산 반환 문제 관련 정책 추진 요구 등 외국인 독립운동가의 노력을 알리는 방법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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