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라이선스 계약·나이트크로우 흥행에 3분기 흑자 전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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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온라인 게임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81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8월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 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5년간 계약금 매년 1천억 원씩 총 5천억 원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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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온라인 게임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81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3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7.5% 증가했다. 순이익은 37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위메이드는 지난 8월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 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5년간 계약금 매년 1천억 원씩 총 5천억 원을 받기로 했다.
지난 9월에는 이에 따른 계약금 1천억 원을 수령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매 분기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분기에 '나이트 크로우'의 블록체인 적용 글로벌 버전과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2분기에 '미르4' 중국 버전을, 3분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4분기 '미르M' 중국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계열사에서도 '미르의 전설 2: 기연',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 '로스트 소드', 방치형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을 출시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사업도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 지속해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레벨업'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8일 투자자 대상 실적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3분기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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