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니 AI정상회의 개최 韓, 국제 안전규범 중심될것"

강봉진 기자(bong@mk.co.kr) 2023. 11. 7. 17: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

7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 "한국이 차기 '인공지능(AI) 안전성 미니회의'의 공동 주최국으로서 국제사회 AI 규범 논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AI 안전성 정상회의' 참석 성과 브리핑에서 "글로벌 AI 논의를 주도하는 대표 인사가 모이는 차기 정상회의를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1차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를 중간 점검하고 1년 뒤 프랑스에서 열리는 2차 정상회의의 의제 설정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년 5월 '미니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 미니 정상회의의 공동 주최국은 1차 회의 주최국인 영국과 우리나라다. 2차 회의 주최국인 프랑스, 글로벌 AI 기업 최고경영자(CEO)도 공동 주재한다.

우리나라는 공동 주최국으로서 장관회의 세션의 기조 발언과 마무리 발언을 맡는다. 미니 정상회의는 영상으로 진행된다. 이 장관은 "이번(1회) 정상회의에서 나온 새로운 의제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민간과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