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홍사빈, 런던아시아영화제 라이징 스타상 수상에 이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 올라

배우 홍사빈 샘컴퍼니

신성 홍사빈이 영화 ‘화란’으로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애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에 이어, 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며 괴물 신인임을 입증했다고 소속사가 7일 전했다.

배우 홍사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18년 제17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 ‘휴가’로 데뷔하였으며, 첫 주연 작품이자 칸이 사랑한 영화 ‘화란’에서 주인공 연규 역을 맡아 기댈 곳 없는 18세 소년의 위태롭게 흔들리는 감정부터, 살아남기 위한 강렬한 눈빛까지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초등학교 때 이후 처음 받아보는 상이다. 떨리고 많이 긴장된다”고 전한 홍사빈은 “‘화란’이 제 영화라고 말해주시고 고개 들고 열심히 하라고 해주신 송중기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특별한 호흡을 맞춘 송중기를 향한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홍사빈은 런던아시아영화제 라이징 스타상에 이어 제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청룡영화상은 1963년 출범한 대한민국 대표 영화상이다. 후보작 선정에는 전문가 집단과 누리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노미네이트를 결정하는 만큼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고,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선정되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돋고 있다.

홍사빈이 후보로 오른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