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올 3Q 영업익 132억…리오프닝으로 '흑자전환'

매출액 1267억…전년 동기 대비 238% 늘어

하나투어 본사. (사진=하나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하나투어가 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맞아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2억1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218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적자를 보였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1266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374억원4600만원 대비 238.4% 증가한 액수다.

당기순이익은 160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당기순손실 221억6600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업계에선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얼어붙었던 여행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아 업계 1위 하나투어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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