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시진핑 이어 리창과 회담… 연례 총리회담 복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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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7일 리창 총리와 만나 양국의 연례 총리회담을 복원하기로 했다.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중과 회담 복원 등은 호주가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하고, 이은 중국의 경제 보복 등으로 단교 위기까지 갈 정도로 심각한 갈등을 겪은 양국이 관계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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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7일 리창 총리와 만나 양국의 연례 총리회담을 복원하기로 했다.
양국은 2013년 매년 정기적으로 총리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지만 2016년 이후 전면 중단된 상태다. 앨버니지 총리의 이번 방중과 회담 복원 등은 호주가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하고, 이은 중국의 경제 보복 등으로 단교 위기까지 갈 정도로 심각한 갈등을 겪은 양국이 관계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시 주석도 전날 앨버니지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호주 관계는 올바른 개선과 발전의 길로 들어섰다”며 호주와의 긴장 관계를 끝낼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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