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데이팅 앱 '범블' 창업한 울프 허드 CEO 사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유명 데이팅 앱 범블의 최고경영자(CEO) 휘트니 울프 허드가 내년 1월 사임한다고 6일(현지 시간) 밝혔다.
그가 안전한 온라인 데이트 공간을 지향하며 2014년 범블을 창업한 지 10년 만이다.
울프 허드의 후임으로는 세일즈포스의 클라우드 기반 메시징 플랫폼 슬랙의 CEO인 리디안 존스가 내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34세인 울프 허드는 25세이던 2014년 범블을 창업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장 부유한 자수성가 여성' 선정
미국의 유명 데이팅 앱 범블의 최고경영자(CEO) 휘트니 울프 허드가 내년 1월 사임한다고 6일(현지 시간) 밝혔다. 그가 안전한 온라인 데이트 공간을 지향하며 2014년 범블을 창업한 지 10년 만이다. 범블은 여성이 먼저 말을 걸 때 데이트 상대와 대화를 시작하도록 설계된 앱이다.
울프 허드의 후임으로는 세일즈포스의 클라우드 기반 메시징 플랫폼 슬랙의 CEO인 리디안 존스가 내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울프 허드는 “내가 존경하는 리더이자 여성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된 것은 매우 기념비적”이라며 “많은 시간과 배려와 주의를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존스가 CEO로 취임하면 자신은 새로운 역할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34세인 울프 허드는 25세이던 2014년 범블을 창업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21년 초 범블 상장 당시 주가가 70달러를 넘으며 자산 가치도 폭등했다. 포브스는 5월 울프 허드를 올해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자수성가 여성으로 꼽으며 그의 재산을 5억 1000만 달러(약 6625억 원)로 추산했다.
그러나 한때 70달러를 넘었던 주가는 이달 3일 기준 14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며 80% 가까이 폭락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 나도 속을 정도'…33년 사기꾼 잡은 검사가 본 '기막힌 수법'
- '탕후루 비켜! 원조 길거리 음식이 왔다'…그런데 붕어빵 가격이 '왜 이래'
- '영원한 첫사랑 수지' 글로벌 대박 터진 드라마 '이두나!' 촬영지 기대하고 갔더니…
- 남현희, 경찰 조사 10시간 만에 종료…“피해자 입장 변함 없나” 묵묵부답
- '물릴까 봐 무서워 죽겠다' '빈대 공포' 확산…'토종 아닌 열대산, 박도 어려워'
- '전청조 '고환이식' 했다더라' 남현희 주장…실제로 수술 가능할까
- 뼈해장국 먹다 깜짝 놀란 백종원 “혹시 건물주세요?” 무슨 일이길래
- 천안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자들, 라방서 담배 물고 '억울해' 하소연
- 밥 먹고 10시간 만에 '사망'…공포의 '볶음밥 증후군' 뭐길래?
- “방송연예과 여대생이면 룸살롱 뛰나”…동덕여대생들 가세연에 '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