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 "PO 고난을 극복, 우리의 우승 확률이 더 높아졌다"[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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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무대를 밟은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36)이 2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재균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의 1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의 마지막 시리즈까지 온 만큼 더욱 집중해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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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털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중"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천신만고 끝에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무대를 밟은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36)이 2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재균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의 1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의 마지막 시리즈까지 온 만큼 더욱 집중해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앞서 치른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NC 다이노스를 힘겹게 누르고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따냈다. 먼저 1·2차전을 내줘 벼랑 끝에 몰렸지만 3·4·5차전을 잡아 역대 플레이오프 3번째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황재균은 실책 3개를 기록, 여러 차례 아찔한 순간을 맞았으나 4차전에서 타격감이 살아나 KT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일조했다.
KT의 한국시리즈 상대는 정규시즌 팀 타율(0.279)과 평균자책점(3.67)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팀 전력이 안정된 LG다. KT는 LG와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6승10패로 열세다.
그러나 황재균은 한국시리즈에서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LG에 대한 분석 자료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당일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이다. 그 영향으로 경기 흐름이 달라진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 신경을 쓰고 있다. 멘털적으로도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에 도전한다. 그는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286에 1홈런 5타점 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56으로 활약, KT의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황재균은 자신감이 넘쳤다. 플레이오프에서 역경을 이겨낸 것도 한국시리즈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황재균은 "한국시리즈만 올라가면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NC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그 고난을 이겨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선수들도 더 강한 자신감을 갖게 돼 우리의 우승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KT가 LG보다 선발진이 강하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더 우세하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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