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수험생 여러분, 감사의 마음으로 시험을"

핵심요약

9일 앞둔 수능, 신 교육감 수험생 격려 메시지

2024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사진 오른쪽) 이 도내 수험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진유정 기자

2024학년도 수능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도내 수험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에게 감사 인사와 응원을 보냈다.

신 교육감은 7일 기자 차담회를 열고 "수능이 9일 남았다. 오늘부터 정선, 영월의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고 화천 등 사내고를 다녀오면 76개 인문계 고등학교를 거의 다녔다. 12년 동안 가르쳐준 선생님,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시험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새로운 문제를 보기보다는 익숙한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고 친구들끼리 서로 예상 문제를 교환하는 것도 좋다. 앞으로는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혹시 수시에 합격을 해 수능을 볼 필요는 없지만 시험을 치러 전국 수준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1일 임명된 오성배 부교육감(전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도 참석해 포부를 전했다. "서울시 교육청과 강원특별교육청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특히 농촌 유학 사업의 경우 학생들에게 생태 학습 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교육청의 5개 핵심 분야는 학력, 진로, 인성, 복지, 행정이다. 17개 전국 교육청 중 작은 규모에 속하지만 전 서울시 교육청에 있었고 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으로도 일을 해 강원도가 어색하지 않다.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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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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