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해외여행"…하나투어, 엔데믹에 3분기 '흑자전환'(상보)

김민석 기자 2023. 11. 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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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039130)의 3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해외여행 증가로 크게 개선됐다.

하나투어는 3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2억1400만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218억300만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266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374억4578만원) 대비 238.35% 증가하며 2018년 1분기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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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67억원 전년比 238.35% 증가…"코로나 이후 최대"
3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 36만명…전분기 대비 31%증가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하나투어(039130)의 3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해외여행 증가로 크게 개선됐다.

하나투어는 3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2억1400만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218억300만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266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374억4578만원) 대비 238.35% 증가하며 2018년 1분기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0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당기순손실 221억6600만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3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36만명으로 2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회복세가 본격화 했다"며 "여름 성수기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팩 2.0 중심 중고가 패키지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며 "평균 판매가가 높은 중장거리 지역에서 하나팩 2.0 비중이 72%로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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