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 박정희 동상 건립 '움직임'…내일 추진위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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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이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에 따르면 8일 대구 중구에 있는 담수회 회관에서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동상 건립 예정지로는 동대구역 광장, 반월당네거리 등지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동상 건립 비용은 대구 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금 등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출범식 이후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의견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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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이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박정희정신계승사업회에 따르면 8일 대구 중구에 있는 담수회 회관에서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이 단체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대구시와 협의를 거친 뒤 박 전 대통령 생일인 내년 11월14일 동상 제막식을 열겠다"고 했다.
동상 건립 예정지로는 동대구역 광장, 반월당네거리 등지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체는 다음달까지 동상의 형태와 크기 등에 대한 초안 검토를 마치고 대구시와 협의한 후 내년 1월 구체적인 동상 건립 위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동상 건립 비용은 대구 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금 등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출범식 이후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의견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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