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군산 수산물가공거점단지 찾아 애로사항 청취

해수부 최용석 수산정책실장, 수산물 가공·유통 현장 점검
수협 군납사업팀, 화우당, 밥강도 방문 수산물 가격 추이 파악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이 군산수산물가공거점단지 입주 업체인 밥강도(수산물가공·제조)를 방문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해양수산부 최용석 수산정책실장 등이 7일 전북 군산수산물가공거점단지를 찾아 수산물 가공·유통 현장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최 실장은 수산물가공거점단지에서 수협 군납사업팀, 화우당, 밥강도를 방문해 수산물 가격 추이를 파악하고, 수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곳 거점단지는 위판물류동(수협 위판장, 군납사업팀), 수산가공동(수산물 수출 유망 가공업체 5개소)가 자리하고 있다.

최 실장은 "현재 수산물 가격이 꾸준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업체들이 물가 안정에 안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이 군산수산물가공거점단지 입주 업체인 밥강도를 방문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수산물 가공업체들이 품질관리와 제품개발에 전념해 수출의 신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다 하겠다"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영재 시 경제항만혁신국장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의 문제로 수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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