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오지연 하남시의원 “하남시 글로벌 음악도시로 거듭나야”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음악도시 하남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모았다.
오 의원은 7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음악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하남시 음악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POP 열풍은 음악이 세대·문화를 뛰어넘는 힘과 열정이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하남시의 성장 동력으로 ▲문화적 정체성 ▲음악공간 확충 ▲음악교육 활성화를 충족한 음악도시를 구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오 의원은 이를 위해 우선, 하남시만의 특색있는 음악 콘텐츠 개발을 촉구했다. 또 문화센터, 공연장 조성 등 음악공간을 확충을 당부했다.
하남시의 경우, 지난 2007년 개관한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유일한 문화 공연 장소로 그간 인구 수가 2배 이상 급증(13만5천990명→32만9천612명)한데도 늘어난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한 공연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 음악교육 활성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오지연 의원은 “교통의 요충지란 하남시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 경기·수도권을 넘어 전 세계 선진 음악도시와의 교류도 활발히 해야 한다”며 “K-스타월드 조성과 함께 음악을 토대로 도시를 발전시키는 것은 ‘유네스코 음악도시’ 등 글로벌 음악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낀 경기도’ 김동연호 핵심 국비 확보 걸림돌…道 살림에도 직격탄 예고
- 삼천리그룹,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인멸 우려"
- 한국 축구, 북중미월드컵 亞 3차 예선서 파죽의 4연승
- “해방이다” 수험생들의 ‘수능 일탈’ 우려...올해는 잠잠하네 [2025 수능]
- "우리 집으로 가자" 광명서 초등생 유인한 50대 긴급체포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눠요,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포토뉴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vs 한동훈 “이 대표도 범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