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서남권 교통 요충지 목포 르네상스 뒷받침"

전원 기자 2023. 11. 7.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7일 "목포는 김대중 평화주의를 낳은 전라도 정신의 본고장이자 목포역·목포항·무안국제공항을 품은 전남 서남권의 교통 요충지"라며 "목포 르네상스 시대를 전남도가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주재한 목포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 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 도민과의 대화서 전국체전 성공개최 감사 전해
"신 대중교통 추진 위해 국가계획 반영 지속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가 7일 오후 목포시 죽교동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2023 목포시 도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11.7/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7일 "목포는 김대중 평화주의를 낳은 전라도 정신의 본고장이자 목포역·목포항·무안국제공항을 품은 전남 서남권의 교통 요충지"라며 "목포 르네상스 시대를 전남도가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주재한 목포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 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에 22만 목포시민이 힘을 모아준 데 각별히 감사하다"며 "글로벌 관광·체육·문화 도시로서 전남도와 목포시의 역량과 위상을 국내외에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전국체전으로 목포의 식당·숙박업소에 활기가 넘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면서 "향후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고속도로 건설, 전남형 트램은 서남권의 획기적 발전의 큰 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날 대양산단 마른김 공장 가공에 사용되는 해수취수시설 1호기의 취수구의 위치가 오염에 노출돼 3호기 신설이 필요하다며 5억원의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024년까지 김 수출 3억달러 달성을 위해 혁신적인 김 산업 기반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한 도민들의 현장 건의도 이어졌다. 노창균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시민공론화위원장은 시내버스 공영화·트램 등 목포의 신(新)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신속 추진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목포와 함께 버스공영제 도입을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이 포함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강력 요청하고 있다"며 "전남 서남권 SOC 신 프로젝트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민들은 △목포시청소년수련원 교육실 보수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사업 예산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노후설비 보수 △아이맘 힐링센터 건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도 제안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