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2400억 기술수출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3. 11. 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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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에 골수성백혈병치료제

오름테라퓨틱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 ORM-6151 프로그램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ORM-6151은 GSPT1 단백질 분해제를 CD33 표적 항체에 결합한 약물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이나 고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 치료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오름은 표적 단백질 분해제의 약물 치료 범위를 넓히고 표적 단백질 분해제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형태로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전달하는 접근법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BMS는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름테라퓨틱에 계약금 1억달러를 지불하고 ORM-6151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오름테라퓨틱은 이후 추가 마일스톤을 포함해 1억8000만달러를 받는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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