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이다영, 또 SNS 글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구선수 이다영이 선배 배구선수 김연경에 대한 폭로와 비난을 이어온 가운데, 또다시 김연경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연이은 이다영의 폭로에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최근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2020년도부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 선수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 및 게시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구선수 이다영이 선배 배구선수 김연경에 대한 폭로와 비난을 이어온 가운데, 또다시 김연경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다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은 거짓으로 잘 포장한다 해도 언젠가 밣켜진다(밝혀진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일자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누리꾼 사이에서는 자신의 불화설 상대인 김연경 선수를 염두에 두고 올린 글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일부는 "'밣켜진다'로 적어 글을 지운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는 김연경과 2020~2021시즌을 흥국생명에서 함께 활약했다. 하지만 팀 내 불화설과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며 흥국생명에서 방출됐고, 2021년 10월 그리스 리그로 이적했다. 현재 이다영은 프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후 이다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연경에 대한 폭로를 여러 차례 이어가고 있다. 김연경으로부터 직장 내 갑질과 성희롱 등 피해를 봤다는 게 이다영의 주장이다.
앞서 이다영은 SNS에 "(김연경이) 예전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살았다.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 애들 앞에서 저를 술집 여자 취급하고 싸 보인다고 나가라고 했다. 강남 가서 몸 대주고 오라고 욕하고 힘들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와 직장 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라고도 적었다.
이외에도 김연경과 침대에 함께 누워 팔베개를 하는 사진을 공개한 뒤, "공식적으로 사과하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다영은 김연경과 관련,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고충처리센터에도 신고했으나, 결정적인 증거와 구체적 증언은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OVO 측에서는 증거자료 불충분으로 인해 관련 사안에 대한 명확한 조사가 어렵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연이은 이다영의 폭로에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최근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2020년도부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 선수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 및 게시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 2024년 신년운세·재물운·오늘의운세 확인하기!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코프로 탓에 난리 났다"…여의도 증권가 '초비상'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설레는 하차감"…얼굴 확 바뀐 '아빠차' 카니발, 가격은?
- "한끼 2000원대 해결" 인기 폭발…2주 만에 20만개 팔렸다
- "금슬 좋은 부부 구매하세요"…충주 제과점 '19금빵' 논란
- "한강변인데 2억 넘게 뚝"…집값 무섭게 떨어진다는 동네
- 이다도시 "얼굴에 손 대기 싫었는데 코 수술했다"
- 김태원 "머리 기르는 이유? 마약하면 다 남아"
- '노산의 아이콘' 최지우 "아기 가지려 병원 오래 다녀"
- 지드래곤, 유흥업소 실장 진술만 있었나…수사 난항
- 안철수 '심장이상설' 소송에…장성철 "구급차 실려 간 사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