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앞두고 올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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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을 앞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의 고른 성장과 글로벌 제약사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같은 날 3분기 매출이 6476억 원, 영업이익 505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여기에 지난해 셀트리온이 공급 계약한 글로벌 제약사 테바의 의약품 CMO 매출이 더해지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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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을 앞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의 고른 성장과 글로벌 제약사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액이 6723억 원, 영업이익 267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5.2%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같은 날 3분기 매출이 6476억 원, 영업이익 505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램시마의 경우 피하제형으로 개량한 램시마SC까지 합치면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지난 2분기(4~6월) 69.8%의 점유율을 보였다. 트룩시마는 22.3%, 허쥬마는 2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해 셀트리온이 공급 계약한 글로벌 제약사 테바의 의약품 CMO 매출이 더해지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가 향후 매출을 더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짐펜트라와 관련한 특허가 출원된 상태다. 특허 확보에 성공할 경우 2040년까지 경쟁 없이 신약으로 판매할 수 있어서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의결했다. 이날 종가 기준 셀트리온의 주가는 15만5600원으로, 셀트리온이 제시한 주식매수 가격인 15만813원보다 높아 합병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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