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500병상↑ 유치 총력…고대병원 MOU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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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역 내 병원시설 유치를 위해 관련 층수제한 완화를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7일 과천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신 시장은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관련한 박주리 시의원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신 시장은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국토교통부의 과천과천지구계획 승인으로, 우수 병원 유치를 위해 건물 층수를 기존 20층에서 35층으로 높이는 방안 등을 국토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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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역 내 병원시설 유치를 위해 관련 층수제한 완화를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7일 과천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신 시장은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관련한 박주리 시의원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먼저 박 의원은 "종합병원 유치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다"며 "지난 2021년 고려대의료원(고대병원)과 맺었던 업무협약(MOU)은 지금도 유효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신 시장은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국토교통부의 과천과천지구계획 승인으로, 우수 병원 유치를 위해 건물 층수를 기존 20층에서 35층으로 높이는 방안 등을 국토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임 시장 시절인) 2021년 1월 고대 의료원과 과천시가 맺은 MOU는 유효하고, 관계자들과 상호우호적 신뢰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 의원은 '화성시 동탄 등 인근 대도시와의 대형병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고, 대규모 대학병원 외에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시설 유치 노력도 필요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질문했다.
신 시장은 "대학병원 외에 2차 병원 관계자들과도 면담 요청이 오면 적극 응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병상 과잉 공급 지역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대학병원 병상기준인 최소 500병상 이상을 과천시가 유치할 계획이 있으니 경기도 병상수급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도에 요청한 상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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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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